[그래픽뉴스] 한미 북핵 대응 '잰걸음'<br /><br />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북한의 핵 도발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죠.<br /><br />이에 맞선 한미 양국의 북핵 대응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의 북핵 대응, 먼저 '미국 핵 잠수함의 부산항 입항'을 꼽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시간으로 지난달 23일 한미 국방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개최한 바 있죠.<br /><br />이어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핵잠수함 기지를 한미 대표단이 최초로 함께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의 이런 공조 행보가 이뤄지는 시점인 23일 한국 부산항에는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가 들어왔는데, 군당국은 이례적으로 핵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달 27일에는 '하늘의 전함'이라 불리는 미국의 항공타격 자산 AC-130J가 한반도 상공에 처음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부터 진행 중인 연례 한미연합 특수 작전 훈련, 이른바 '티크 나이프'에 참가한 건데요.<br /><br />이 훈련은 유사시 적 지역의 표적을 타격하는 특수작전 숙달을 중점적으로 실시합니다.<br /><br />이어 이달 중순에는 한미연합군사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'자유의 방패'라고 불리는 이 훈련 기간, 군은 연합야외기동훈련 규모 및 범위를 확대하고 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연합야외기동훈련을 과거 '독수리 훈련' 수준으로 집중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이달 말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 핵 추진 항모가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하는 방안을 한미 군 당국이 협의하고 있는데, 다음달 26일쯤 항모 니미츠호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는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등을 겨냥해 "한사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사탄의 무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"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#핵잠수함 #티크나이프 #북핵대응 #그래픽뉴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